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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는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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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는 나의 힘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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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32
출간일자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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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연구교수이자 한국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 대인관계연구소 부소장으로서
다양한 대인관계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해온 저자는
『콤플렉스는 나의 힘 - 심리학, 내 안의 콤플렉스와 만나다』에서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콤플렉스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삶의 동반자이자 친구인 콤플렉스를 유쾌하게 즐기면서 사는 지혜와
콤플렉스가 가진 놀랍고 강력한 힘을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의 에너지로 바꾸어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우리는 보통‘콤플렉스’를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한다.
행여나 남들이 알세라 꽁꽁 숨겨야 하는 약점, 혹은 하루빨리 벗어나거나 떨쳐내야 할 적으로 여긴다.
물론 콤플렉스는 사람의 마음과 정신, 나아가 육체까지도 옭아매는 족쇄이자 굴레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잘 관리하기만 한다면 콤플렉스는 삶에 유쾌한 자극을 주는 활력소이자
폭발적인 추진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단, 이를 위해서는 먼저 콤플렉스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콤플렉스에 사로잡히게 되는지, 나아가 어떻게 하면 콤플렉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처럼 지내면서 삶의 에너지로 활용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책에서는 콤플렉스에 대해 낱낱히 파헤친다.
또한 사람들의 미세한 마음의 움직임들이 어떻게 커다란 마음의 고통으로 이어지는지 추적하는 데 주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콤플렉스로 인해 비틀리고 괴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들과 구체적인 해결방안,
그리고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콤플렉스를 삶의 활력소로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승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박사,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임상심리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한양대학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연구교수,
현재 조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 보건복지부 정신보건임상심리사(1급)이며, 대인관계연구소 부소장으로
다양한 대인관계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해왔다.
미세한 마음의 움직임들이 어떻게 커다란 마음의 고통으로 이어지는지 추적하는 데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 『심리검사의 이해』, 『다름의 아름다움』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콤플렉스, 내 안의 또 다른 나

 

1장 우리들의 콤플렉스
첫번째 이야기: 부모와 아이
두번째 이야기: 남자와 여자
세번째 이야기: 아내와 남편
네번째 이야기: 남자라는 이름의 굴레
다섯번째 이야기: 외모콤플렉스
여섯번째 이야기: 바른생활 사나이의 비극
일곱번째 이야기: 쇼퍼홀릭 그녀
여덟번째 이야기: 남자콤플렉스

 

2장 콤플렉스의 두 얼굴
현대인과 콤플렉스
심리학에서 말하는 콤플렉스
콤플렉스에 관한 이론들
콤플렉스 자체는 병적인 것이 아니다
콤플렉스의 양면성
콤플렉스는 생각, 감정, 행동을 어떻게 왜곡시킬까?

 

3장 생활 속의 콤플렉스: 콤플렉스와의 만남
콤플렉스는 적이 아니다
친구를 대하는 마음
친구와의 만남
친구가 찾아오는 순간들
콤플렉스의 영역 탐색하기
콤플렉스의 핵에 접근하기

 

4장 나의 콤플렉스, 콤플렉스의 나
균형감각 갖기
콤플렉스와 놀기
콤플렉스는 없다
습관과 나

에필로그 내 삶의 에너지 콤플렉스와 친해지기

 

 

출판사리뷰 
콤플렉스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
하루가 멀다 하고 딸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사는 엄마가 있다.
그녀는 어린시절 공부를 잘했던 언니와 늘 비교당하면서 성장해 오는 동안에 축적된 ‘열등콤플렉스’와
자기 딸만은 자신이 부모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을 듬뿍 주며 키우겠다는 ‘좋은엄마콤플렉스’에 얽매여
딸과 스스로의 삶을 불행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었다.
 
또 서로 호감을 가지고 사귀다가도 남자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오는 듯 싶으면 곧바로 등을 돌리고 마는 한 여성은,
실은 자신의 뛰어난 재능과 외모를 자랑스러워하는 ‘우월콤플렉스’ 뒤에 감춰진 ‘열등콤플렉스’로 인해
남자와의 진지한 만남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었다.
오직 남들의 찬사와 기대에만 맞춰 살아왔을 뿐인 자신의 별볼일 없는 실체가 밝혀질까봐 두려워서였다.
 
이 외에도 책에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생겨난 ‘집착콤플렉스’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를 끔찍할 정도로 불신하는 남자,
평소 지나치게 바른생활만을 고집해 온 나머지(바른생활맨콤플렉스) 아내로 하여금 일탈을 꿈꾸게 만들고(일탈콤플렉스)
이로 인해 외도를 한 아내가 용서를 빌기는 커녕 오히려 이혼을 요구하고 나서는 바람에 괴로워하고 있는 남편,
의심이 지나쳐 남편을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옴쭉달싹 못하게 옭아매고
가정을 창살 없는 감옥으로 만들어버린 아내(애정결핍콤플렉스),
실력있고 신뢰받는 직장인이면서도 남들 앞에 서면 남몰래 손을 떠는 남자(남자다움콤플렉스),
약간 휜 듯한 자신의 코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사는 여자(외모콤플렉스),
독신주의가 아닌데도 결혼을 못한 것을 자신의 못난 외모 탓으로 돌리고
직장에서 밀려날 것 같은 위기 앞에서 쇼핑중독에 빠져드는 여성(쇼퍼홀릭),
그리고 남자의 권위적인 태도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직장여성(남자콤플렉스) 등
남모를 콤플렉스를 안고 불행하고 왜곡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콤플렉스는 생각, 감정, 행동을 어떻게 왜곡시킬까?
위 사례들에서 보듯이 심한 콤플렉스를 가진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영향을 받는다.
콤플렉스가 이처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왜곡시키는 방식에는
일반화, 극단화, 양극화, 독심술/예언가 등 몇 가지 유형이 있다(151-165쪽).
 
일반화: 자신이나 타인, 세상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일방적인 방식을 취하고,
더 세력이 커지면 마치 폭군처럼 모든 것을 지배하려고 한다.
이런 사람은 타인과 주고받는 대화나 자신의 생각 속에 ‘항상, 어디서나, 모두, 꼭, 완전히, 전혀’ 등의 단어들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콤플렉스의 핵심에는 “나는 완벽하지 않다, 혹은 나는 무능하다”라는 열등감이 숨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더 ‘완벽’에 집착하는 것이다.
 
극단화: 콤플렉스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 힘이 미치는 범위도 커진다.
또한 그 힘은 오로지 콤플렉스의 핵을 향해서만 몰고 가는 경향이 있어서 사소한 생각의 단서들이 한곳을 향해 치닫게 된다.
그래서 콤플렉스에 의해 매사를 극단화하는 사람들은 ‘평생, 단 한 번도, 끝까지, 절대, 죽어도, 오직’ 등의
극단적인 형용사를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양극화: 콤플렉스의 작용은 생각을 양극화 또는 이분화하는 경향도 있다.
하나의 극단으로 생각이 몰리면, 그 생각 이외의 것들은 반대편 극단에 모이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흑백논리나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사고에 지배된다.
이러한 사고는 중간지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흑과 백만 있을 뿐 다른 빛깔은 없는 것이다.
이런 경향의 사람들은 ‘백 퍼센트, 하나같이’ 등과 같이 양극화시키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독심술/예언가: 콤플렉스는 또한 추측의 힘이다.
특정한 콤플렉스가 너무 강력해지면 이러한 ‘추측’ 역시 무모해진다.
그래서 마치 자신이 상대방의 마음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또 앞으로 일어날 일도 모두 예측할 수 있는 예언가처럼 생각하게 된다.
추측과 예언이 이 정도까지 가면 위험해진다.
일상생활과 대인관계를 심하게 왜곡시키고, 나아가 왜곡된 생각, 감정, 행동대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콤플렉스는 적이 아니다
‘적’이란 상대를 적으로 여길 때에만 적이 된다.
콤플렉스도 적으로 생각하거나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 멀리하거나 감춰두려고 할 때 왜곡된 힘을 축적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콤플렉스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창조적인 힘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그것을 소외시키거나 없애려 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는커녕 그 존재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면 콤플렉스의 왜곡된 방어체계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이것이 마음의 역설적인 면이다.
저항하고 억압할수록 콤플렉스도 그에 맞서는 방어체계를 갖추게 되고, 그럴수록 콤플렉스는 강해진다.
반면에 지나치게 억압하거나 저항하지 않으면 콤플렉스는 유연해진다.
그러므로 콤플렉스를 멀리하거나 숨기려는 노력을 멈추고 일단 관찰을 해보자.
좋고 싫음이나 옳고 그름을 평가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콤플렉스와 진정한 친구가 되어보는 것이다.
 
콤플렉스에 지배를 당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콤플렉스를 지배할 것인가?
사실 콤플렉스와 친구가 되었을 때 이런 구분은 별로 의미가 없다.
친구란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콤플렉스가 친구가 되어 유쾌한 놀이를 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에 관한 세심한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관찰 결과를 잘 분석할 수 있는 과학자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콤플렉스에 의해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지려는 생각, 감정, 행동의
균형을 잡아주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는 실천가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훌륭하고 놀라운 균형감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 균형감각이야말로 콤플렉스와 놀이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다.
이 외에도 콤플렉스와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1) 나 자신을 남들 대하듯 대해보기
2) 과학자(혹은 탐정)의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기
3) 그 생각과 함께 갈 데까지 가보기
4) 현재 그 상황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어보기
5)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206-217쪽).
조심조심, 끈기있게, 때로는 싸움도 불사하고, 그러나 언제든 화해하려는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콤플렉스와 친한 친구가 되어 놀아보는 것이다.
 
콤플렉스는 삶의 힘이다
현대문명을 일군 원동력 중 하나는 석유다.
석유란 무엇인가?
수천만 년 혹은 수억 년 동안 누적된 죽은 것들이 썩고 고여서 저 깊은 땅속에 에너지로 묻혀 있는 것 아닌가?
이제 현대인들은 그 오랜 기간 동안 땅속 깊이 매장된 기름덩어리를, 갓 태어난 아이가 엄마 젖을 빨 듯이 쭉쭉 빨아들이고 있다.
바로 이 에너지가 현대문명을 일군 원동력이 되어왔다.
죽음이 누적되어 삶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 마음의 껍질 속에도 에너지가 고여 있다.
태어나서 경험한 모든 경험의 잔재들이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응축되어 에너지 덩어리로 변환되었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조상들이 경험해 왔던 수많은 인류역사의 퇴적물에 의해
누적된 보다 거대한 에너지의 일부분이다.
 
인간의 삶의 원동력은 여기에 있다. 그리고 콤플렉스의 힘도 여기에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콤플렉스의 굴레에 갇혀 갈등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초상화는 곧 내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남들을 깊이 이해할수록 자신도 그만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이해는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진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콤플렉스는 굴레가 되거나 짐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삶을 더욱 풍부하고 깊이있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것이 갈 길을 잃고 막혀 있는 내 삶의 에너지, 즉 콤플렉스가 가진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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